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르마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단 편집) === [[닥터 스트레인지(영화)|닥터 스트레인지]] === [include(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빌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도르마무 첫등장.gif|width=100%]]}}} || >'''He is the Cosmic Conqueror, the Destroyer of Worlds. A being of infinite power and endless hunger, on a quest to invade every universe and bring all worlds into his Dark Dimension. And he hungers for Earth most of all.''' >'''끝없는 세계 저편에서, 어떤 존재는 자애롭고 생명을 돌보지만 다른 자들은 악의와 굶주림에 가득 차있지. 어두운 곳에서는 시간보다 오래된 힘이 허기진 채 때를 기다리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진정한 [[흑막]]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 부하인 케실리우스를 조종하는 존재로 중반부부터 계속 언급되며 후반부 몇 분 동안 직접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멀티버스를 여행하는 장면이다. [[에인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악의와 굶주림의 차원]]을 보여줄 때 닥터 스트레인지를 노려본다.[* 참고로 그 전의 선한 존재의 세계는 수많은 테서랙트 형상에 인피니티 스톤의 색들이 갇혀있는 질서정연한 형태를 보여주는데 다크 디멘션을 보여주는 순간 그것이 일변하며 불규칙적이고 뒤죽박죽이 된 세계가 된다. 게다가 자세히 보면 선한 존재의 세계에 있던 테서랙트 형상들이 이곳에도 있지만 시커멓게 마치 곰팡이가 핀 것처럼 변해있다. 처음에는 비주얼상 [[이터니티(마블 코믹스)|이터니티]]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이후 [[케실리우스]]가 '칼리오스트로의 책'에서 시간 조작 마법을 행하는 의식을 찾아내고, 이를 시행하며 도르마무와 접촉하여 힘을 얻게 되는 묘사가 있다.[* 잘들어 보면 주문 중간중간 도르마무라고 중얼거린다.] 아무래도 지구가 다크 디멘션에 통합되면 시간과 죽음이라는 개념을 극복한 지상낙원이 될 것이라는 것으로 그를 유혹한 모양. 또한 에인션트 원도 그가 살고 있는 다크 디멘션의 힘을 이용해서[* 에인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힘으로 불로장생한다는 건 확실하지만, 어떤 경위인지는 작중에서 다루어지지 않는다. 케실리우스와 같은 의식이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시공간을 비틀어버리는 현실조작 마법을 사용하고, [[불로장생]]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작품 말미에 케실리우스와 그의 추종자들이 다크 디멘션의 침식을 막고 있던 세 곳의 성지 중 하나인 런던 생텀을 파괴하고 홍콩의 생텀마저 파괴하자, 다크 디멘션과 지구 사이의 경계가 열려버린다. [[닥터 스트레인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아가모토의 눈]]으로 시간을 되돌려 다크 디멘션을 닫아버리려고 하나, 캐실리우스 일행의 방해로 일이 어렵게 되자 케실리우스가 다크 디멘션을 보고 감탄하며 내뱉은 "다크 디멘션은 시간을 초월하고 죽음마저 초월한다"라는 말에 무언가 생각난 바가 있었는지 스트레인지는 다크 디멘션 속으로 들어가면서 아가모토의 눈을 개방한 뒤 그 힘을 자신에게 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rHTR22pIhw)]}}}|| >No, This is real. >'''도르마무''' : 잘됐군. >Good. >(곧바로 커다란 수정체 2개가 공중에서 날아와 스트레인지의 복부를 X자로 찌르며 관통한다.) >'''스트레인지''' :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Dormammu! I've come to bargain. >'''도르마무''' : 죽으러... 이게 어떻게 된 거지? >You've... What is happening? >'''스트레인지''' : 네가 네 세계의 힘을 케실리우스에게 준 것처럼 나도 내 세계의 힘을 좀 가져왔지. 이건 '''시간'''이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시간! >Just as you gave Kaecilius powers from your dimension, I brought a little power from mine. This is time. Endless, looped, time! >'''도르마무''' : 네놈이 감히!! >You, dare!! >'''스트레인지''' : ...이런 ㅆ..[* 입모양을 잘 보면 [[fuck|F로 시작하는 욕]]의 모양이다.] >Oh...fu.. >(그리고 곧바로 도르마무가 주먹을 내리쳐 죽인다.) 즉,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를 만나기 전에 했던 것은 바로, 자신이 죽을 때마다 자동으로 거래가 시작되기 전으로 되돌리는 [[루프물|타임 루프]]를 만든 것이었고, 그 횟수도 제한이 없어서 도르마무가 이를 파훼할 수단이 있거나 스트레인지가 스스로 풀지 않는 한 계속 반복될 뿐이다. 즉, 도르마무의 공격과 스트레인지의 죽음조차 '''무효로 만든 것.''' 게다가 도르마무는 상술했듯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루프가 몇차례 반복되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자각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계속 닥터를 손바닥으로 내리치거나 뾰족한 수정으로 꿰뚫거나 숨결로 분쇄하거나, 촉수로 감싸서 압사해버리거나, 행성 1개를 통째로 가져와 충돌시키거나, 공간 파편을 마구잡이로 날려서 쓰러트리는[* 특이하게도 다른 공격은 방패막도 무시하고 스트레인지를 가루로 만들었는데, 공간 파편은 모두 튕겨나갔다. 아마도 도르마무가 루프를 풀 수 있는 존재가 스트레인지 밖에 없다는 것을 눈치채서 죽이기 보다는 고통스럽게 하는데 집중했을 가능성이 크다.][* 더빙판에서는 이때 '''죽어라'''라고 대답하는데, 이게 하필이면 [[몬더그린]]화 되어 [[좆까|좆까라]], [[숟가락]] 등, 온갖 밈이 탄생되는데 일조해버렸다.]등 갖가지 방법으로 실컷 죽여댔으나 무한한 루프 속에서 서서히 질려갔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고통은 익숙하니 얼마든지 죽여보라며 실컷 도발한다. >'''스트레인지''' :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Dormammu! I've come to bargain. >'''도르마무''' : 영원히 이럴 수는 없을 것이다. >You cannot do this forever. >'''스트레인지''' : 사실 할 수 있어. 우리한테는 이게 현실이다. 너랑 나랑 이 순간에 갇혀 사는 거지, 영원히. >Actually, I can. This is how things are now. You and me, trapped in this moment, endlessly. >'''도르마무''' : 그럼 넌 영원히 죽게 되는 것이다! >Then you will spend eternity dying. >'''스트레인지''' : 그래. 하지만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살겠지. >Yes. But everyone on earth will live. >'''도르마무''' : 넌 고통에 시달릴 것이고! >But you will suffer! >'''스트레인지''' : 고통은 내 오랜 친구야.[* 워낙에 많이 당해서 이제는 감흥도 없다는 뜻이다.] >Pain's an old friend. >(도르마무가 입으로 에너지파를 쏴서 스트레인지를 분쇄시킨다.) >'''스트레인지''' : 도르마무! >Dormammu! >(수정에 찔려 스트레인지가 죽지만 또 다시 돌아온다.) >'''스트레인지''' : 거래를 하러 왔다. >I've come to bargain. >'''도르마무''' : 이걸 끝내라! >End this! >(도르마무가 불러온 행성에 깔려 또 죽는다.) >'''스트레인지''' : 도르마무!, 도르마무!, 도르마무! >Dormammu!, Dormammu!, Dormammu! >(도르마무의 공격에 스트레인지가 3번이나 죽는다. 그럼에도 루프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와중에 스트레인지는 악착같이 버텨낸다.) >도르마무 : "넌 절대 이길 수 없다!" >You will never win! >스트레인지 : "그래... '''하지만 질 수는 있지. 지고, 지고, 또 지고, 영원히 계속... 그렇게 넌 내 포로가 되는 거야."''' >No... '''But I can lose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forever... And that makes you my prisoner.''' >(이 대사 와중에 스트레인지는 공간 파편 세례에 의해 여러 번 사망하지만 타임 루프로 인해 다시 살아나고, 도르마무는 결국 인내심이 바닥난다.) >도르마무 : "안 돼! 그만, 당장 그만둬! 날 풀어줘!" >No! Stop! Make this stop!! Set me free!! >스트레인지 : "안 돼. 난 거래를 하러 왔다." >No. I've come to bargain. >도르마무 :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데우스 엑스 마키나(매트릭스 시리즈)|What do you want?]]''' >스트레인지 : "너의 추종자들을 지구에서 거둬가고, 내 세계를 침공하는 걸 그만둬라. 다신 돌아오지 말고. 그럼, 이 시간의 족쇄를 풀어 주겠다." >Take your Zealots from the earth. End your assault on my world. Never come back. Do it, and I'll break the loop.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스트레인지의 엄청난 근성에 질려버린 도르마무는 거래를 가장한 협박에 응하여 케실리우스와 추종자들를 [[다크 디멘션]]으로 끌어가고 문을 닫으면서 케실리우스를 스스로 내치고, 거의 달성된 야망을 스스로 물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반복되는 시간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근성에 의해 혼쭐이 난 셈이다. ---- 스트레인지와의 타임 루프 전투를 본 사람들 중에서 '우주적 존재인 도르마무가 고작 타임 루프 몇십 번 반복했다고 지쳐서 항복하나?'라는 의문을 제시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크게 3가지로 갈린다. 1. 영화에선 시간상 생략되었지만 실제로는 스트레인지가 '''수천, 수만, 수억, 가히 수를 헤아리는 것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무한히 반복한 끝'''에 지쳐버렸을 가능성이 높다. 2. 루프가 그리 길지 않았어도 강대한 존재다운 초월적인 인지력으로 반복되는 타임 루프를 자신의 힘으로는 빠져나가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순응했다. 3. 도르마무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평생 경험하지 못한 존재이므로, '''시간 속에 속박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기 때문에 의외로 빨리 질려버린 것이다. 따지고 보면 3가지 중에서 어떤 경우였던 간에 상대가 도르마무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일반적인 존재는 시간이 돌아갔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다. 즉, 타임 루프가 몇 번을 반복되건 당하는 당사자는 이를 알지 못한다는 것. 하지만 도르마무는 시간 밖에 존재였기 때문에 타임 루프를 빠르게 인지할 수 있었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존재가 시간에 갇힌다'''는 경험은 매우 끔찍한 경험이었을 것이다.[* 알기쉽게 설명하면, 당신은 게임을 하고있다. 그저 주인공을 계속 죽이는. 그러나 당신은 주인공이 원하는걸 해주거나 주인공이 포기하기 전까지 다른 아무것도, '''일상생활조차도''' 할수 없으며, 주인공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게임은 내가 하고있는데 세이브/로드 노가다는 게임 속 주인공이 하고 있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다만, 닥터가 루프 안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느냐의 여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케빈 파이기의 언급에 의하면 이때의 경험이 타노스전에서 나왔다고 하니 기억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대사인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는 대사를 잘 들어보면 계속 어조나 목소리의 높낮이, 크기 등이 계속 바뀐다.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반복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말은 결국 셀 수 없이 많은 죽음의 고통을 스트레인지는 참아내고 승리를 거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반대로도 생각할 수 있는데, 닥터 스트레인지는 교통사고로 인해 손이 망가지면서 인생이 나락에 떨어진 후, 계속해서 손을 고치는 데에 집착하고 온갖 실패를 겪으면서 마법사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육체적 고통으로는 당연히 교통사고보다 도르마무에게 죽는 순간이 훨씬 더 아프겠지만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패배하고 죽는 것이 기정사실에 가까운 존재를 상대하는 것이라 단 한 번만 끔찍하게 아프고 나면 말끔하게 낫는다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 더 편했을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